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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체결한 뒤 정민은 간만에 자신의 스테이터스 창을 오픈시켰다. 이건 아니야.자넨 동족이 어둠에 물드는 것도 전혀 몰랐나? 동족을 지키는 수호자라면서.엘프들은 지금 왕국을 방어하고 있는 거 아니었어?눈보라를 보고 도망칠까 생각하던 정민은 이내 생각을 고쳐먹었다.프리랜서대환대출
그들을 가둔 언데드 선원은 황자만 데리고 위층 갑판으로 향했고, 남은 곳은 붙잡힌 포로들의 차지가 됐다. 밉살맞은 시어는 황자만 남기고 정민과 언데드는 그대로 놓아주었다.프리랜서대환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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